연수후기

제목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연수
연수과정명 영어독서지도사 연수 자세히 보기 평가점수
작성일 2020.05.08 작성자 eri*********
평소 영어동화책과 영어 읽기 교육에 관심이 많았습니다. 영어 전담 경력이 있고 파닉스로 논문을 쓴 경험이 있어 영어독서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지요. 그러던 차에 동료 선생님의 교실에서 '영어동화책을 활용한 즐거운 영어지도법'이라는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고,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는 교재를 강의를 통해 이해한다면 저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연수를 신청하였습니다. 연수후기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자 합니다.

첫째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연수입니다. 읽기 방식인 top-down과 down-top의 설명이 잘 이루어져 읽기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두 가지를 접목시켜 균형있는 읽기 학습을 시킬 수 있습니다. 전반적인 책의 줄거리나 느낌, 책의 내용, 문화적 배경을 알고 학생들에게 접근하면서 상세한 소리와 발음, 어휘가 가지는 의미를 동시에 전해 줄 수 있습니다.

둘째 이론과 시범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연수입니다. 동전의 양면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이론과 시범, 과연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? 기름진 토양에서 잘 자라는 농작물처럼 이론을 밑받침으로 하여 다양한 시범을 볼 수 있고 이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. 이론이 없는 시범이 주는 빈약함을 메워줄 다채로운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. 거기다 교수님의 직접 시범을 통해 어떻게 수업에 접목시킬 수 있을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.

셋째 영어에 대한 인지적 이해뿐만 아니라 영어 동화책이라는 예술적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. 평소에 영어동화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작가에 대한 그림풍을 이해하기도 했지만 이 연수를 통해 더 많은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. 짐트렐리즈의 '하루 15분, 책 읽어주기의 힘'에서도 소개받았던 좋은 책을 이 연수를 통해서 만나기도 했답니다. 가끔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때, 나 스스로를 위해 읽어준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좋은 책의 위력을 실감했는데요. 이 연수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아이와 나 즉 우리를 위한 책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 이런 책들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답니다.

연수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너무나 넓은 요즘, 이렇게 좋은 연수를 만들어 준 YBM, 좋은 연수를 강의해 준 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.